해외봉사단 > 활동후기
봉사후기 작성 이벤트 안내
[ 대상 및 이벤트 개요 ]
프렌드림을 통해 봉사활동을 다녀오신 개인 또는 단체 봉사단원 중 봉사 후기 게시판에 봉사후기를 작성해 주신 봉사자님을 선발하여 향후 1년 이내에 다시 봉사활동 희망시, 프렌드림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활동 비용을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말합니다. 봉사 국가는 캄보디아.라오스.몽골,아프리카 케냐에 한하며, 봉사 프로그램은 현재 프렌드림에서 시행되고 있는 모든 봉사 프로그램에 적용됩니다
[ 선발인원 ] 연 6명
[ 이벤트 상금 (봉사활동 비용의 지원) ]
최우수상 (1명) : 60만원 상당, 우수상 (1명) : 40만원 상당
장려상 (1명) : 20만원 상당
위 이벤트 상금은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며, 이벤트 당첨 후, 1년 이내에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다시 신청할 경우 위 상금을 지원합니다. 또한위 이벤트 상금은 캄보디아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신청할 경우만 지원됩니다.(다른 국가 적용 안됨)
봉사후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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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시간으로 돌아보게 된 캄보디아
대표(이사장) : 전 용 배
사업자등록번호 : 444 - 82 - 00448 (외교부 제 2021 - 48호)
대표전화 : 02) 2677-5091 (9:00 ~ 18: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이메일 : friendream@friendream.or.kr
08505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534 (가산동 550-15) 세계일보빌딩 3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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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4박 5일 컴퓨터 교육 봉사를 가게 되었고, 고1 고2 둘이 다녀왔다 :) 둘 다 전공이 컴퓨터 쪽인지라 자유 교육 봉사가 아닌 컴퓨터 교육 특화로 갔다.
안내 패키지에 써져있는대로 준비해갔더니 아무런 부족함도, 문제도 없었고, 치안도 굉장히 안전했고, 호텔 서비스도 좋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친구와 둘이 가게 된 첫 해외라, 그리고 둘 다 미성년자였던지라 많은 걱정을 하였다.
다행히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도, 그리고 경유지 공항도 너무나도 친절하게 안내해준 덕에 정말 안전한 비행이 될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캄보프렌드 쪽 직원이 도착하셔서 나와 계셨고, 한국어가 너무나도 유창하시고 친절하셔서 아무걱정 없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전에 캄보디아를 다녀왔던 친구가 "유럽보다 좋았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차를 타고 캄보디아 거리를 구경하자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정말 예뻤고, 특히나 날씨와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다.
호텔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나도 에어컨이 잘되었고, 빠른 와이파이와 커피, 욕조, 물, 커피포트 등등 다 구비되어있었다.
침대도 너무나도 잠이 잘오는 !! 모기향 냄새가 조금 나긴 했지만, 그렇게 안하면 벌레에게 다 뜯기니... 이해하기로 했다.
아침 조식은 7-9시까지 나왔고, 기본적으로 토스트, 라면, 그리고 볶음밥, 과일 등이 나왔다. 꽤 맛있었다. 굉장히 라면을 잘 끓이신다!! 최고
점심은 11시에 먹고, 주로 한식정식에 양이 정말 차고 넘칠만큼 주신다.. 맛있다
12시에 출발해서 한 1시쯤 도착하고, 가는 길은 많이 험했지만, 에어컨이 잘 되는 차로 안전하게 데려다 주신다.
아이들은 너무나도 착하고, 다들 영어와 한국어가 많이 서툴지만 그래도 통역해주시는 분이 잘 해주셔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크지만 연령대는 보통 12- 17살까지 있는 것 같았고, 정말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남다르고 잘 따라와주어서 가르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아이가 선생님 사랑해요 라고 해주었을때는 정말 그 무엇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수업은 4시쯤 완료되고, 약 한시간 가량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몸은 정말 힘들지만, 마음은 꽉 찬 느낌이다.
6시쯤 시내에 내려주시는데, 와~ 너무 좋았다.
완전 유럽 느낌이 물씬했고, 가장 앞에 있던 그리스 식당을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었다. 주변에 펍 스트리트 라는 곳이 있는데, 그쪽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
들어와서는 수영장을 갔는데, 너무 깔끔하고 잘되어있어서 놀랐다. 호텔 수영장 못지않은.. 10시까지이고, 물도 따듯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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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외부적인 요인들도 다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뜻 깊었던 부분은 나의 내부적인 성장이었다. 덥고 힘든 환경에서도, 노트북이 계속 꺼져서 수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계속 웃고 하나하나에 재밌어하는 아이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나는 내가 가진 것들을 저렇게 웃으면서 부족하더라도 embrace 하려는 면모가 있었는가 를 계속 생각했다. 나 자신을 지속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한 아이는 자신이 한국에서 마케팅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아직까지 왜 대학에 가고싶은지, 목적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지만, 호텔에 돌아와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뭐든, 얼마나 큰 꿈이던 늘 희망찬 반짝이는 눈들로 말하였고, 나 또한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겨울에도 갈 생각이다. 너무 좋았고, 또 너무 행복했다.